씨엘이 'YG의 공주설'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투애니원의 씨엘과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현재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씨엘에 대해 'YG의 양현석은 씨엘만 좋아한다'는 풍문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YG 사옥 전면에 LED로 홍보했고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의상 16벌에 세트 16개, YG 이래 최대의 제작비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엠블랙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세트 2개에 의상 3벌이었다. 촬영도 오래 하지 않았다. 멤버들과 씨엘의 뮤비에 대해 토론했다. 이 회사는 이 한 장면을 위해 무척 노력한 게 보였다. 1~2초를 위해서 지어진 세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씨엘은 "'나쁜 기집애'가 멜로디 하나 없는 정통 힙합곡이다. 회사 성향이 워낙 힙합을 좋아하고, 힙합곡을 가지고 여자 랩퍼가 처음 솔로로 나와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양현석 사장님이 씨엘을 많이 아끼는 건 사실이다. 예전에는 매일 나에게 자랑하면서 우리 회사 연습생 중에 괜찮은 애가 있다며 보여줬었는데 그게 씨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