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20 태극전사 '펄펄'…포르투갈과 명승부!

(1승1무) 대한민국 2 : 2 포르투갈 (1승1무)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젊은 태극전사들이 강팀 포르투갈과 명승부 끝에 비겼습니다. 축구 보면서 모처럼 눈이 다 시원해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는데요, 16강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이 앞서 가면 우리가 곧바로 추격했습니다.

전반 3분 첫 골을 내줬지만, 45분 류승우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쿠바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입니다.

절묘한 트래핑에 이은 강슛으로 골망을 가른 뒤, 감독에게 안기는 세리머니까지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의 박지성을 연상시켰습니다.

후반 15분에 다시 한 골을 허용한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1분 절묘한 패스 축구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수비 지역에서 미드필드를 거치면서 무려 14번의 패스가 이어졌고 김현이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2대 2로 비겨 포르투갈에 다득점에서만 뒤진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이광종/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 16강 올라가는데 90% 이상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남은 나이지리아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팀은 오는 목요일 밤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