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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안방복귀' 고수 "'황금의 제국', '추적자' 작가라 끌렸다"

'3년 만에 안방복귀' 고수 "'황금의 제국', '추적자' 작가라 끌렸다"
3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고수가 SBS 대기획 ‘황금의 제국’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고수는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대기획 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란 작품을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안 하다가 ‘황금의 제국’을 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황금의 제국’은 지난해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를 만든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손현주, 박근형, 장신영, 류승수 등 다수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수는 “저 역시 ‘추적자’를 너무 재미있게 본 시청자 중 하나였다. 박경수 작가님이 다음 작품을 쓴다고 했을 때, 전 그 때부터 너무 끌렸다. 마침 감독님과 작가님이 저에게 대본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이 작품에 임하게 됐다”라고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금의 제국’은 국내 최대 그룹의 제왕자리에 오르려는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고수는 극중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 역을 맡았다.

고수는 “열심히 찍고 있다. 지금까지 제 느낌은, 이런 드라마는 처음인 거 같다. 전작품 ‘추적자’에서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감독님과 다른 스태프들이 굉장히 잘 조련된 크루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황금의 제국’ 제작진의 팀워크를 소개했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의 격동의 20년.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를 배경으로 서민의 아들 장태주(고수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장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이현진, 김미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후속으로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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