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 오전 검찰에 출석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후에도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네, 오후 내내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이재현 회장은 낮 12시 20분쯤부터 1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한 뒤 다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 검찰에 출석한 이 회장은 각종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현/CJ그룹 회장 :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비자금 조성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으셨나요?) 검찰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11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외에서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510억 원가량의 세금을 내지 않은 조세포탈 혐의와 CJ 제일제당 회삿돈 600억 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본에 빌딩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350억 원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비자금관리책으로 알려진 CJ 신 모 부사장과 이 회장의 대질 심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밤늦게까지 이 회장을 조사하고 돌려보낸 뒤 추가 소환할지 아니면, 사전 구속영장을 바로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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