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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기자실에 CJ 샌드위치, 왜?

검찰청 기자실에 CJ 샌드위치, 왜?

오늘(25일) 오전 8시 30분 쯤,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 샌드위치와 커피가 등장했습니다.

CJ그룹 계열사인 '투썸 플레이스' 제품이었습니다.

중앙지검에 출입하는 기자들이 하나씩 먹을 수 있을만큼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이재현 CJ 회장의 검찰 소환에 앞서 CJ 홍보팀 직원들이 기자들의 일용할 양식을 신경써 준 겁니다.

"기자들 고생하시잖아요. 검찰청 앞에서 뻗치고(기다리고)" CJ 관계자의 말입니다.

"그런 거 보낸다고 기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신경을 좀…."

CJ 샌드위치
CJ 직원들의 정성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전 9시 35분, 이재현 회장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열해있던 계열사 대표 4~5명이 맞이하더군요.

한창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에 바빠야 할 그 '전문 경영인'들이 말입니다.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건 오너인 이재현 회장 개인의 비리 혐의입니다.

신분이 좀 특수하긴 하지만, 어쨌든 '개인'에 대한 수사인데, 이렇게 모든 '조직'이 총동원될 필요가 있을까요? 검찰청에 들어서는 이재현 회장에게 물었습니다.

"오너 개인의 비리 혐의 때문에 계열사와 일부 임직원들까지 비리의 공범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회장은 "검찰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는 답만 남기고 검사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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