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인 타이완의 TSMC가 모바일 기기 핵심 부품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애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TSMC는 이 계약에 따라 내년 출시가 예정된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탑재될 A8 프로세서를 다음 달부터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연산장치로 아이폰5에 들어간 A6까지는 삼성전자가 독점 납품했습니다.
애플이 핵심 부품 공급선을 삼성전자 외에 다른 업체로 다변화하는 것은 '탈 삼성'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타이완의 관련 업계는 TSMC가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물량을 전량 확보할 경우 3조 원 규모의 신규 수익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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