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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환상의 패스…3연승 질주

컨페더레이션스컵

<앵커>

세계 최강다웠습니다. 스페인이 나이지리아를 완파하고 우루과이와 함께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올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은 패스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3분 만에 첫 골을 뽑았습니다.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5번의 패스로 나이지리아 수비진을 허문 뒤, 호르디 알바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17분에는 토레스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았고, 43분에는 알바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스페인은 3연승으로 4강에 올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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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는 타히티를 8대 0으로 대파하고 조 2위를 차지해 브라질과 4강전을 갖게 됐습니다.

1골에 24실점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마친 타히티 선수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감사의 뜻을 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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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가 내일(25일) 새벽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쿠바에 이긴 대표팀은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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