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졸 취업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특성화고 취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봇 특성화고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특성화고등학교.
조리와 제빵, 관광 정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이 학교의 지난해 취업률은 70%에 육박했습니다.
호텔과 외식업체는 물론, 대졸자도 힘들다는 대기업과 금융권까지 진출했습니다.
[백규흠/경남 관광고등학교 교감 : 산학 협력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학생들과 부모님과 또는 지역사회에 많은 인식이 좋아짐으로 해서 취업이 또는 취업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특성화고의 취업률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39%인 반면, 올해는 50%를 기록했습니다.
높은 취업률이 입시경쟁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인구 유출이 심각한 농촌지역 학교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강화해 우수한 학생들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다는 취지입니다.
올해만 합천의 초계고, 거창의 가조익천고, 사천여고 등 3곳이 특성화고로 전환했습니다.
함안의 대산고도 로봇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산고는 로봇컨텐츠쇼를 통해 홍보활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갈수록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성화고로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업률 70% 육박…농촌 특성화고 전환 봇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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