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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품귀현상…산지값만 3년 새 2배 껑충

민물장어 품귀현상…산지값만 3년 새 2배 껑충
여름철 보양식 민물장어의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민물장어 산지 시세가 1kg 기준으로 이번 달 4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만8천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새 122%나 오른 셈입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소비량은 해마다 20% 안팎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수요를 맞추기 위해 외국으로 눈을 돌려 몇 해 전부터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민물장어를 수입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어느 정도 수요량을 채워주던 대만산도 귀해졌습니다.

중국에서 민물장어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대만산을 대량으로 수입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업체들은 할 수 없이 아시아권을 넘어서서 미국까지 건너가 민물장어를 수입해 팔고 있습니다.

문제는 장어가 기존 양식처럼 알을 받아서 새끼를 키워내는 방식이 아니라 실뱀장어로 불리는 새끼 장어를 잡아다가 성어로 키우는 방식이어서 물량확보가 단기간에 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이런 민물장어 치어가 줄어들고 있어서 민물장어 값의 고공 행진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오늘 저녁 8시 뉴스에서 민물장어 품귀현상의 실태에 대해서 자세히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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