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국세 사회의 식량 원조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어서린 커즌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흉작기에 접어든 북한에 대한 식량 원조가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올해 초 미국에 대한 핵 공격 위협을 하면서 서방 세계의 구호 기금이 일부 중단되는 등 식량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또, 내전을 겪는 시리아에 대한 난민 지원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라 북한에 대한 원조를 제대로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세계식량계획은 현재 시리아 난민 지원 경비로 월 천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0억 정도를 쓰고 있는데 올해 연말쯤에는 지금의 두 배가 넘는 4천2백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즌 총장은 지난 3월 북한을 방문하려던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핵위협으로 국제사회의 긴장이 고조되자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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