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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전 부성장 조사…'사정 바람' 확산

중국 쓰촨성 전 부성장 조사…'사정 바람' 확산
중국에서 중앙과 지방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정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중국 쓰촨 성 부성장을 지낸 궈용샹 문화예술인협회 주석이 규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궈 주석은 2002년 쓰촨 성 당 서기 비서실장격인 당 위원회 비서장과 판공청 주임을 맡은 데 이어 쓰촨 성 부성장과 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회 부주임 등을 거쳤습니다.

혐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규율 위반 정도가 엄중하다고 전해진 것으로 미뤄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 정부가 들어선 뒤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정작업이 폭넓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광둥 성 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회 부비서장 등이 규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100억 원 이상의 뇌물 수수와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류즈쥔 전 철도부장은 이달 초 법원의 재판을 받고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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