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라가주의 한 도로 위에서 난동을 부리던 투우용 황소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남성이 있어 화제입니다.
트럭에 실려 이동 중이던 황소가 빗장이 풀리면서 탈출했고 한 시간 가량을 도로를 휘젓고 다니며 뿔로 차를 들이받고 사람을 공격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거리를 지나던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황소와 정면으로 맞섰고 곧 황소의 뿔을 잡아 바닥에 넘어뜨린 뒤 목을 눌러 순식간에 제압했습니다.
무게 200kg이 넘는 거대 황소에 맞선 아찔한 순간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