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4호기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냉각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어제(22일) 새벽 0시 9분 월성 4호기에서 원자로 냉각재 계통의 보충용 냉각수가 격납건물 내부에 소량 누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냉각수 누출은 보충용 냉각수를 공급하는 펌프의 소형밸브 몸체 용접부위에서 미세 균열이 발생해 일어났습니다.
원전 측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 8시 45분쯤 누출 부위를 용접해 차단하는 등 정비작업을 마쳤습니다.
월성원전은 냉각수 누설량이 30㎏으로 확인됐으며 규제기관 보고 및 인터넷 공개 대상인 24시간 기준 20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소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격납건물 내부에서 작업하던 직원들은 없었으며 외부환경에 방사선 영향도 없었습니다.
월성 4호기는 현재 정상출력 운전 중이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월성 4호기에서는 지난 2월에도 정비 작업 도중 냉각수가 원자로 건물 내부에 누출돼 일부 직원들이 경미하게 방사선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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