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폭로한 뒤 홍콩에 머물고 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오늘(23일) 오전 비행기 편으로 홍콩을 떠나 모스크바로 향했다고 홍콩의 영자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스노든과 몇 차례 인터뷰한 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정보 수집 사실 등을 보도했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스노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55분 홍콩에서 러시아 항공편으로 출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러나 러시아가 스노든의 최종 목적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스노든이 기존에 망명지로 언급됐던 아이슬랜드나 에쿠아도르로 갈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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