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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인택시기사 월소득 187만 원…버스기사의 62%

서울 법인택시기사 월소득 187만 원…버스기사의 62%
서울시내 법인택시기사의 월평균 소득이 187만 원으로 시내버스기사의 6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인택시가 태운 승객 1명은 평균 5.4km를 이동하고, 6천 원의 요금을 냈습니다.

서울시는 법인택시 2만 천여 대의 택시정보시스템 자료와 2011년, 2012년도 운행기록장치자료, 임금대장 등을 바탕으로 법인택시기사 처우실태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법인택시기사의 평균소득은 매달 평균 26일 일하고, 하루 10시간, 시간당 만 4천 500원의 운송수입을 올렸을 경우 월 정액급여 120만 원에 사납금 이상의 운송수입 67만 원을 합해 약 187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하루 7.2시간씩 매달 22일 일해 평균 3백만 원 받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월소득의 62% 수준입니다.

법인택시기사의 하루 평균 10시간 40분을 일하고, 사납금으로 10만 8천 9백 원을 냈으며, 85.9%는 사납금 이상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하루 수입은 사납금 포함해 14만∼15만 원이 12.6%, 13만∼14만 원 12%, 15만∼16만 원 11.9%, 16만∼17만원 11.6% 순이었습니다.

법인택시기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2.8년에 불과했고, 신규입사자 중 1년 이내 퇴사자 비율도 38%나 됐습니다.

법인택시 1대당 하루평균 주행거리는 221km로 이중 손님을 태우고 영업한 거리는 64%인 141km였고, 나머지 거리는 빈차로 다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내 하루 운행되는 전체 택시 수는 4만 8천 대으로, 이중 법인택시가 만 8천 대, 개인택시가 3만 대가량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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