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금값을 위시한 원자재 가격이 연일 폭락하면서 해당 펀드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금 펀드 수익률은 -20% 밑으로 폭락했고, 원자재와 천연자원 펀드 등도 마이너스 두자릿수로 수익률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뉴욕상업거래소 전자거래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285.9 달러로 하루만에 6.4% 떨어졌습니다.
금 선물 가격이 1,300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금값과 직접적으로 연동된 금 펀드도 하루 만에 1.48% 떨어져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17.09%를 나타냈습니다.
62개 원자재 펀드도 수익률이 연초 이후 -14.02%, 최근 3개월간 -10.77%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당분간은 금값이나 원자재 가격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고 이습니다.
임병효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수석연구원은 금은 10년 넘게 지속해온 달러 약세 속에서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아왔지만 최근 달러 강세로 투자처로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금값이 온스당 1,1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수준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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