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자살을 기도했던 이유를 기억해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이현(성유리 분)은 왜 자신이 10년 전 죽음을 택하려 했는지를 떠올리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김갑수)은 기태(한상진 분)에게 아버지의 유언장의 사본을 전했다. 그 유언장에는 "최석은 최국에게 경영에 관한 모든 권한을 전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기태는 이 모든 것이 이현이 꾸민 일이라 생각했다.
이 일로 기태는 이현을 위협했고, 이현도 기태가 살인을 저지르려고 했던 얘기를 꺼냈다. 이에 기태는 예가그룹의 비자금이 이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현은 기태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비자금과 관련된 인물을 본 순간 예가그룹의 비자금 조성 방법을 자신이 제시했다는 기억이 났고 충격에 빠졌다. 더불어 예가그룹이 자신의 아버지 최국을 죽였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자살을 하러 갔었다는 사실 또한 떠올렸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