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뉴욕에서 진행된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한반도 정세 기자회견에 대해 '메시지도, 진정성도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늘 주장하는 내용이고 경청할 만한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북한이 계속 이어가고 있는 대화 공세의 일환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유엔사 해체와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 평화체제 논의 등 모두 북한이 늘 하는 말"이라며 "다만 대사가 직접 나선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더 주목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진정성 있는 판단도 이번 회견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태 이후 3년 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하자 북한이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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