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유럽 금융 위기의 원인인 부실은행 정리 방안 마련을 위해 마라톤 회의를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19시간 넘게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유로화를 쓰는 17개 회원국과 영국 등 비 유로화 10개국 사이의 의견 차이가 커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아일랜드의 마이클 누난 재무장관은 회원국 사이의 근본적 견해차를 좁히려면 오는 26일 다시 회의를 열어야 하지만 그때도 결론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무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부실은행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투자자와 채권자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손실을 부과할지에 대한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실은행 퇴출과 관련해 각국에 얼마나 재량권을 부여할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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