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전제로 NLL 대화록을 법에 따라 공개할 것을 새누리당에 재차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김영근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원 국기문란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새누리당의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국정원 국정조사 후 필요할 때 NLL 대화록을 법에 따라 공개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국정원이 최소한 여권 최고위층의 방조나 묵인 없이 대화록을 새누리당에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국민은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