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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15세 관람가 확정…대박 흥행 교두보

'설국열차', 15세 관람가 확정…대박 흥행 교두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설국열차'에 대해 15세 이상 관람가를 등급을 부여했다. 영등위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고, 그 외 공포, 대사, 약물, 모방위험 및 주제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으로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설국열차'는 성인 관객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객까지 수용할 수 있게 돼 한층 흥행 전망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인 '괴물'은 12세 관람가, '살인의 추억'은 15세 관람가를 받은 바 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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