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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에 격식을…'쿨'한 정장 인기

<앵커>

이렇게 찌는 듯한 날씨에도 저처럼 이렇게 긴팔 정장을 입어야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시원한 소재의 옷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찜통같은 더위에도 직장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긴팔 와이셔츠나 정장을 입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준호/회사원 : 사회적 인식이 처음 얼굴을 뵈는 자리에 반팔입고 가는 건 결례가 아닐까 싶어서…]

그러다보니 소량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오는 여성복과 달리, 남성복의 경우 소재가 매출을 좌우할 정도로 더 중요합니다.

[정정화/디자이너 : 마가 섞인 제품, 울 실크 린넨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경량 사양을 접목한 재킷들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런 소재들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통풍 실험을 해봤더니 여름 소재들은 춘추복에 비해 최고 20배까지 바람이 잘 통했습니다.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이른바 땀 흡수와 배출 능력도 여름용 합성섬유와 가을 제품이 큰 차이가 났습니다.

[박재영/KOTITI시험연구원 팀장 :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흡수성하고 통기성 정도만 있어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찜통 더위에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회사원들에게 새로운 여름 소재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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