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이야기 Y’가 지난 3월 방송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27개월 지향이 사망사건 그 이후를 다시 조명했다.
‘궁금한이야기 Y’는 지향이 사망 이후 이뤄진 경찰 수사 과정과 지향이에 대한 학대과정을 추적했다.
특히, 지향이의 친모는 지향이를 하루 종일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또, 지향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 뇌출혈도 스스로 넘어진 것이 아닌 학대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이에 지향이를 학대한 친모와 동거남,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병원 측도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아울러 지향이 49재와 고모의 안타까운 눈물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쓰레기 투척 테러 사건과 007 가방을 남기고 사라진 한 스님의 수상한 행적도 전파를 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