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외파 스타들 함께…K리그 올스타전 명장면

<앵커>

프로축구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역대 처음으로 1부리그와 2부리그 선수들이 대결하는 무대가 펼쳐졌는데요, K리그를 거쳐 간 해외파 스타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FC서울에서 함께 뛰었던 이청용과 기성용, 제주 출신 구자철과 전남 출신 윤석영까지 해외파들이 오랜만에 예전 K리그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구자철은 내일(22일) 결혼식을 앞두고도 출전했습니다.

[구자철/독일 아우크스부르크 : 마지막 총각 파티를 K리그 선수들하고, 또 K리그 팬들하고 같이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올스타전답게 이런 장면도 나왔습니다.

팀 클래식 선수들은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지자 어제 첫 딸을 얻은 이천수를 축하하는 '출산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올스타전이긴 하지만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자존심 대결인 만큼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의욕이 대단합니다. 

열애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아 관중들에게 인사했고,

[박지성 :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프로축구 30년 역사를 빛낸 왕년의 스타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렇지만 월드컵 예선 이란전 여파 때문인지 관중석은 썰렁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