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하지'입니다.
태양이 높이 떠서 가장 오래 떠있는 날, 그래서 1년 중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죠.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서울기준, 오늘 해가 뜬 시각과 앞으로 질 시각을 봤더니 낮시간 14시간 이상이에요.
낮시간이 길고, 해도 길어진 만큼 낮 동안 내내 후끈후끈했습니다.
상층에 좀 서늘한 공기가 내려와 있는데, 낮 기온이 쑥쑥 오르는 이런 시기에는 성질이 다른 공기가 부딪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주말에도 계속 소나기를 좀 염두에 두셔야겠고 낮 기온만 놓고 봤을 때는,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3도 정도 낮기 때문에 야외활동도 일요일이 더 무난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반적으로 구름이 많고 더운 날씨가 될 텐데요, 내륙 쪽에는 소나기 생각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의 하늘도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릴 텐데, 전주와 대구의 낮 기온 29도 선으로 오늘보다는 약간 내려가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박하차 만들기!>
- 박하 잎을 따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그늘진 곳에 7일 정도 말려준다. 마른 박하 잎을 소독한 병에 담아 습기제거제와 함께 보관한다.
- 찻주전자에 마른 박하 잎을 넣고, 녹차와 대추를 함께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3분 정도 우려낸다.
- 박하가 우러나면 찻잔에 담아 박하 향을 음미하며 마시도록 한다. 더운 여름철 진한 박하 차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시원한 냉 박하 차로 즐길 수 있다.
- 박하 차는 식후에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냉차로 마셔도 배탈 걱정이 없다.
네, 청량감을 주는 박하는 피부병이나 신경통, 관절염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다시 내릴 텐데요, 이후로 다음 주 중반까지 남해안 쪽에 이어지겠습니다.
도쿄의 비는 내일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베이징과 싱가폴은 흐리면서 많이 덥겠습니다.
런던과 로마에 비가 오고 또 파리는 흐리면서 서늘하겠는데요.
LA와 뉴욕, 토론토에 모두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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