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H6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인체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타이완 위생서 산하 질병통제센터는 감기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은 20세 여성의 가검물을 정밀 검사한 결과 H6N1형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야생 조류와 가금류 등에서만 발견됐던 H6N1형 AI가 인체 감염이 확인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5일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세를 처음 보여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했습니다.
질병통제센터가 이 환자와 접촉한 36명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H6N1형 AI가 최근 중국에서 퍼진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은 치명성은 없지만 가금류 농장 등에서는 방역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서 H6N1형 AI 첫 인체감염 사례
당국 "저병원성…신종 AI 같은 치명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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