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대부분 사용하고 계시지요?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이 공인인증서는 우리 국민 3천만 명이 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5천만 명이 좀 넘으니 5명 가운데 3명이 쓰는 셈입니다.
습관적으로 쓰고 있기는 하지만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불만은 공인인증서를 실행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 '액티브 X'에 관한 것입니다.
'액티브 X'는 민관 200대 사이트 가운데 무려 84%가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 호환성이 없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한데 최근에는 애플 사파리나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 비중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액티브 X'는 수시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해킹 프로그램들이 따라 들어와 파밍이나 스미싱 등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없애거나 대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관리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요, 민간 인증업체가 난립할 경우 대규모 보안사고에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관련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 제출돼 논의 중입니다.
공인인증서를 둘러싼 논란과 해법, 오늘(21일) 저녁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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