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방절제술로 관심을 모았던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이번에는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세계 지도자들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 UNHCR의 특사인 졸리는 유엔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현지시간으로 어제 요르단 내 가장 큰 시리아 난민캠프인 자타리 캠프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리아 내전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의 위기이며 세계 지도자들은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졸리는 세계 지도자들이 잠시 서로의 차이는 접어둔 채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 하나가 되고 외교적 성과를 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이면 시리아 인구의 절반인 1천만 명이 식량과 보금자리의 절대적인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의 기반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졸리는 또 난민들의 존재가 종종 잊혀지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요르단에는 자타리의 18만 5천 명을 포함해 현재 시리아 난민이 50만 명 이상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 조성된 자타리 난민캠프는 소말리아 난민 46만 3천 명을 수용한 케냐의 다다브캠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 캠픕니다.
자타리는 시리아 난민의 유입으로 요르단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졸리의 자타리 캠프 방문은 유방절제술을 고백하고 나서 유엔 특사로서 진행한 첫 공식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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