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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갈등' 아버지 흉기로 찌른 20대 검거

'재산 갈등' 아버지 흉기로 찌른 20대 검거
대전 둔산경찰서는 21일 재산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김모(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37분께 대전 유성구 구암동 아버지(62)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아버지의 목 부위를 한 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김씨는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발견하고, 범행 12시간 만인 21일 오전 9시께 대전 동구 판암동 주거지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하고 나서 재산 분할 소송을 하던 중 어머니와 자신이 함께 사는 집을 가압류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는 정신 분열증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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