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9시3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54.40포인트 떨어진 14,957.79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는 18.94포인트 빠진 1,609.99, 나스닥 종합지수는 42.25포인트 낮은 3,400을 기록 중입니다.
'버냉키 쇼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지표마저 부진해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된 분위깁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될 경우 올해 말부터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하기 시작해 내년에 완전히 끝낼 것이라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곤두박질쳤고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도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지표는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5만4천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만 8천건 늘어났으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입니다.
특히 3주만에 반등세를 보인 것이어서 최근의 고용경기 회복세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관리자지수 잠정치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48.3으로 집계돼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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