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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풀었던 돈을 연말부터 회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 넘게 급락했고, 원 달러 환율과 국고채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미국발 쇼크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여야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위한 절차를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조사 시점을 놓고 입장 차가 여전해 처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3. 한차례 장맛비가 지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는 장맛비 대신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비도 막고 햇빛도 막는 양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 물건을 살 때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먼저 눈길이 가게 됩니다. 그런데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 가운데 절반은 표기 내용을 과장하거나 비공인 마크를 마치 인증 마크처럼 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 문제는 정부의 관리 감독이 전무 하다는 겁니다.

5. 보험금을 더 타내려고 병원과 암환자들이 짜고 진료 기록을 허위로 부풀렸다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암환자 43명은 101억 원을, 병원 6곳은 15억 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 예나 지금이나 아내의 직업으론 교사가 인기입니다. 특히 고소득 남성 5명 중 1명은 부인이 초중고대학교나 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육계 종사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 한국축구의 상징 박지성 선수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골 넣는거 보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만나는 게 더 행복합니다." 대표팀 복귀에 대해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8.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3년간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권을 독점해 왔습니다, 공정위의 전속 고발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는 공정위가 감사원과 중소기업청, 조달청의 고발 요청을 받으면 의무적으로 고발을 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법안과 군 가산점 법안은 논란 속에 처리가 일단 유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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