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6자회담 당사국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시급한 것은 대화와 접촉을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관계를 개선해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이런 입장은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이전보다 엄격한 대화 재개 조건을 제시한 뒤 나온 것입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중국이 북한에 요구하는 조건이 있느냐는 물음에 "최근 나타난 긴장 완화 분위기는 각 당사국의 공통 노력의 결과로서 매우 어렵게 찾아온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를 소중히 여겨 당사국들이 조기에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어제 다롄으로 갔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의 고위 외교 당국자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의 장예쑤이 상무부부장과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난 김 제1부상은 왕이 외교부장이나 양제츠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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