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주의보 최태준, 강소라에 본격 대시 ‘삼각관계 예고’

배우 최태준이 강소라에게 본격 대시를 시작했다.

19일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23회에서 공준수(임주환 분)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 공현석(최태준 분)이 나도희(강소라 분)에게 본격적인 만남을 제안했다.

현석은 본의 아니게 도희를 성추행한 치한으로 몰려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그 일을 계기로 합의해 준 도희와 밥을 세 차례 먹은 현석이 저돌적으로 교제를 신청했다.

현석은 “처음엔 친구로 시작하면 어떨까요?”라며 “나는 광풍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제안을 했고 도희는 “무슨 말을 하냐”고 되물었다. 현석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친구는 될 수 있지 않냐”고 그녀의 의중을 살폈다.

그러나 호락호락한 도희가 아니다. 도희의 마음속엔 이미 준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남자에게 쉽사리 마음을 여는 타입이 아니다. 도희는 “친구 제안에 대한 답이 없을 경우 친구를 만드는 것도 귀찮아하는 게으른 인간이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석은 “오래도록 기다리게 될 거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

도희는 현재 준수, 현석과 더불어 BY그룹 법률팀장 한서(김영훈 분)까지 남자들과 엮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준수를 향하고 있다. 더욱이 도희 준수 현석의 관계는 복잡하다.
 
도희와 세 남자, 이들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 24회는 20일 저녁 7시 20분 방영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