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 출연하는 배우 이현진의 촬영장 비하이드 컷이 공개됐다.
이현진은 ‘황금의 제국’에서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염둥이 막내아들 최성재 역으로 분한다. 최성재는 아버지 최동성 회장의 말이면 무조건 따르는 살가운 아들의 모습 뒤에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야누스 적인 인물.
최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극중 최회장이 출근길에 성재의 넥타이를 매주는 신의 촬영이 진행됐다. 최회장이 매일같이 막내아들을 챙겨 성재 스스로는 넥타이를 매지 못하는 설정으로, 성재가 얼마나 최회장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실제 촬영에서 이현진은 하늘같은 대선배인 박근형이 직접 타이를 매주고 세세한 연기지도까지 해주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기분 좋게 손으로 브이(V)를 만들었고, 그 모습이 스틸카메라에 포착됐다.
‘황금의 제국’은 ‘추적자 THE CHASER’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국내 최대 그룹의 제왕자리에 오르려는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고수, 손현주, 이요원, 박근형, 장신영, 류승수, 윤승아, 이현진, 김미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바통을 이어 받아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