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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BI, 자국내 무인기 사용 공식시인…민간사찰 논란

美FBI, 자국내 무인기 사용 공식시인…민간사찰 논란
미국 정부의 개인정보 비밀수집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이 자국 영토내에서 민간인을 감시하기 위한 무인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로버트 뮐러 FBI 국장은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무인기 사용이 최소한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뮐러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무인기는 수도 매우 적고 사용도 제한적이라며 무인기로 감시 업무를 하기는 하지만 실제 사용된 적은 좀처럼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도 멕시코와 접경지역에서 순찰 목적으로 무인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마약단속국과 주류·담배·화기단속국도 무인기를 구입해 법 집행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미 의회는 연방항공청에 오는 2015년 10월까지 무인기에 영공을 개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년 내로 수천 대의 무인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무인기 사용이 활발해질 경우 민간인 사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패트릭 레히 상원 법사위원장은 지난 3월 감시용 무인기를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 수백만 미국인의 일상에 광범위하고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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