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전 멤버 한예원, 프로야구 한화 시구자로 낙점

아이돌 그룹 슈가의 원년멤버이자 배우 한예원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깜짝 시구자로 등장한다. 한예원은 한화의 승리를 기원하며 깜찍 브이 셀카를 공개했다.

 한예원은 오늘(20일) 대전 한밭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기아 경기의 시구자로 낙점됐다. 특히 한화의 홈경기로 벌어지는 이날 시합에서 한화측은 한예원에게 살아있는 전설 김응용 감독의 등번호를 부여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기도 했다.

한화 측은 “배우 한예원이 승리의 여신이 되어 한화의 승리를 꼭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한예원은 브이 셀카를 공개하며 한화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예원은 “전설 김응용 감독님의 등번호를 받고 한화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무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틈틈이 연습을 했다. 그래도 한화 투수분들에게 속성 과외를 받아야할 것 같다”며 애교 섞인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목이 터져라 한화를 응원하겠다. 힘내서 꼭 승리하시길 바란다”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최근 배우 기태영, 홍수아, 이현진 등이 소속돼 있는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고 힘찬 날개 짓을 준비 중인 배우 한예원은 프로야구 팀 한화의 경기에 꼭 스트라이크를 힘차게 꽂아 넣어 새로운 출발을 알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쉬는 기간 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알찬 시간들을 보냈다”는 최근 근황을 전한 한예원은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변화된 모습으로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싶다. 곧 좋은 작품에 참여 할 것 같다.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소한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