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후 2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 리조트 객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리조트 객실 화장대 밑 수납장에서 탯줄이 달린 남자 신생아가 숨진 채 비닐에 싸여 있는 것을 리조트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생아가 태어난 지 하루 정도 지났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산모는 객실에 묵었던 여고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죽은 신생아가 발견된 객실은 경기 지역에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묵었다가 어제 오전 8시쯤 퇴실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신생아가 사산됐는지 아니면 태어난 후 유기돼 숨졌는지 등을 조사한 뒤 해당 여고생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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