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호를 놓고 남자 1호와 남자 5호의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짝’ 52기에서는 미인대회 출신의 여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랜덤데이트 시간, 여자 2호는 남자 5호와 함께 데이트를 나갔다.
한편 데이트권 획득에 실패한 남자 1호는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그 위를 뛰어넘는 연습을 계속했다.
이윽고 데이트에서 돌아온 여자 2호를 남자 1호가 불러냈다. 여자 2호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차가 서 있는 공터로 갔고 남자 1호는 여자 2호에게 "제가 넘어갈 테니까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멘트를 남기고는 자동차 앞에 섰다.
그 모습을 본 여자 2호는 "위험할 텐데" 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남자 1호는 자동차를 가뿐히 뛰어넘었고 출연자 모두는 놀라움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남자 1호는 보석모양 사탕을 여자 2호의 손에 끼워줬다. 그 순간 갑자기 남자 5호가 일어서서 "나도 보여줄 것이 있다"며 출연자들 앞에서 덤블링을 했다.
남자 5호는 "내가 두 눈으로 보고 있는 데서 그러니까 가만히 못 있겠더라. 평소 같았으면 잠자코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겠지만 지고 싶지 않았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