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과 공형진이 9년만에 한 프로그램으로 재회한다.
다음달 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신규 예능 버라이어티 ‘환상속의 그대’가 프로그램을 이끌 MC로 신동엽, 공형진, 김경란을 낙점했다.
‘환상속의 그대’는 매회 한 명의 셀럽을 선정, 셀럽과의 이상형을 꿈꾸는 50인의 후보 중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주선 버라이어티'.
신동엽, 공형진은 2004년 시트콤에서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 지 9년 만에 대한민국 최정상급 MC로 또 한번 신공라인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핑크빛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 받는 김경란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CJ(회장 이재현) E&M의 이준호PD는 “겉으로는 화려해보이는 싱글 셀렙들의 연애관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세상 오직 단 하나 뿐인 그(녀)' 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외모 위주가 아닌 다각적인 면모를 살펴 이상형을 찾을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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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