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의 첫 스크린 주연작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드림캡쳐)'이 오는 8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 뉴욕, 유럽, 도쿄, 상하이, 서울 등지에서 실제로 벌어진 충격적 실화 초인종 괴담과 남의 집에 몰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관 초인종 옆에 의문의 암호로 거주인의 성별, 수를 표시해 숨어 살 집을 고른다는 소문과 실제 뉴욕에서 촬영된 남의 집에 숨어 사는 여성의 CCTV 영상 등이 각종 뉴스와 유투브를 통해 공개돼 전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이처럼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숨바꼭질’은 탄탄한 스토리와 폭발적 클라이맥스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지난 해 SBS 드라마 ‘추적자’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손현주의 첫 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손현주는 ‘숨바꼭질’에서 사라진 형의 행방을 추격하던 중 숨바꼭질 암호를 발견하는 '성수' 역을 맡았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폭발적 카리스마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하는 심리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지난 해 여름 영화 ‘연가시’에서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생애 첫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문정희는 실종된 '성수'(손현주 분)의 형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여자 '주희'로 분해 손현주와 호흡을 맞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