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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성동일 최후 장면, 실제 장희빈 가족묘에서 촬영

'장옥정' 성동일 최후 장면, 실제 장희빈 가족묘에서 촬영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성동일이 실제 장희빈 가족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18일 방송된 ‘장옥정’ 22회에서 장현(성동일 분)은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비로소 국구(왕의 장인)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기쁨도 잠시, 장현은 부하의 검에 죽음을 맞았다.

장현은 국구에 오르고 곧장 딸 홍주의 무덤을 찾아 감격했다. 하지만 치수(재희 분)에게 포섭 당한 심복 광선에 의해 최후를 맞았다. 장현은 오로지 왕의 장인 국구 자리만을 위해 달렸고 뜻을 이뤘지만, 비참한 죽음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실제 역사 속 장희빈의 가족묘이다.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고봉산에 위치한 장희빈 가족묘에는 장희빈의 아버지인 장경과 어머니 윤씨(김서라 분), 오라버니 장희재(고영빈 분) 등이 묻혀있다. 또 장희빈이 아버지 장경을 위해 세운 장경신도비가 위치해 있다.

한 관계자는 “좀 더 극적인 연출과 의미 부여를 위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실제 장희재의 9대 손의 도움을 받아 장희빈 가족묘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장희빈의 기운이 서려있는 가족의 묘에서 장현은 최후를 맞이한 것이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옥정이 다시 희빈으로 강등되고 인현왕후(홍수현 분)가 중전으로 복위되며 향후 전개를 궁금케하는 ‘장옥정’은 오는 24일 밤 10시 23회가 방송된다. ‘장옥정’은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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