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의 부가 혜택을 약속했던 인기 신용카드의 부가혜택이 경영난을 이유로 대거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한, KB국민, 롯데, 하나 등 주요 카드사들은 올해 카드 부가 혜택을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이고 있는 것으로 금융감독원 확인 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5월에 출시한 후 75만장이 발급된 하나SK 카드 '클럽SK'는 최근 금감원에 고객 사용 실적 기준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부가 혜택을 줄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전월 실적 기준이 구간별로 10만원 가량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카드의 '혜담카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부가 혜택을 대거 줄였고, 현대카드도 7월부터 M포인트 적립률을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2%에서 1%로 낮춥니다.
이렇게 부가혜택 축소가 잇따르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 민원이 집중됨에 따라 금감원은 카드사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해 민원 감축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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