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4남매가 다시 뭉쳤다.
18일 방영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22회에서 공준수(임주환 분)가 울었다.
그동안 동생들은 공준수를 차갑게 문전박대했다. 더욱이 살인범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에 준수는 고개를 떨궜다.
그런 공준수가 막내 나리(설현 분)의 생일에 초대받아 동생들과 10여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진주(강별 분)에게서 온 나리의 생일 초대 문자를 받고 눈물이 솟구쳐 참을 수 없었다. 진주가 가혹할 정도로 공준수에게 거리를 뒀던 것과 달리 처음 손을 내민 셈이었다.
공준수를 제외한 3남매가 단출한 생일 상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때 마침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나리는 택배기사가 온 줄 생각했으나 문 앞에는 공준수가 있었다.
진주는 공준수의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에 차츰 마음을 열고 있다. 과연 이들은 진짜 가족이 되어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살 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못난이 주의보’ 23회는 19일 저녁 7시 20분 방영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