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침해사범을 수사하는 검찰의 합동수사본부가 지난 석달 동안 23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민생활침해 혐의로 568건을 수사하며 1천 291명을을 조사했고, 이 가운데 23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검찰이 직접 인지해 수사한 사건은 420건이었고, 고소나 고발이 접수돼 수사에 나선 사건은 148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도박 등 불법 사행 행위로 입건된 경우가 210건에 46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불법 사금융 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경우가 200건에 341명이었고, 유사수신이 100건에 355명, 서민형 갈취가 48건에 97명, 보이스피싱이 10건에 32명이었습니다.
구속된 피의자의 유형으로는 불법 사행행위가 106명으로 가장 ㅁ낳았고 서민형 갈취 65명, 불법 사금융 50명, 보이스피싱 9명, 유사수신 8명 순이었습니다.
검찰은 또 서민생활 침해 범죄 1천 641건을 경찰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검찰은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검찰은 18개 지방검찰청에 합동수사부를, 40개 지청에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불법 사금융과 다단계 판매,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집중 단속해왔습니다.
검찰은 특히 채동욱 총장이 서민생활 침해사범 단속에 가시적 성과를 주문한 이후 강력부와 특수부 등 인지 수사부서의 우수 인력을 추가 투입해 조폭이 개입된 범죄 등을 수사해왔습니다.
채 총장은 합동수사본부 첫 회의에서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채 총장은 또 "유관기관 간 벽을 허물어 서민생활 침해사범이 일소될 때까지 최우수 자원을 투입해 중단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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