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하루의 시작!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오늘(19일) 첫 소식으로 준비한 뉴스는 참 기분 좋은 소식인데요. 어제, 배우 엄태웅 씨가 결혼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아빠가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궁금한 사실은 딸일까요? 아들일까요?
엄태웅 씨의 2세는 딸이네요. 엄태웅 씨의 아내 윤혜진 씨는 어제, 자연분만으로 3.2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는데요. 산모와 아기 모두 현재 건강한 상태입니다. 아직 아이의 이름을 짓지 않아서, 태명인 ‘맑음이’로 부르고 있다고요. 엄태웅 씨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출산 당시 분만실에서 아내의 곁을 지켰다고 하는데, 딸의 탄생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엄태웅 씨는 지난 1월, 결혼에 골인해서 5개월 만에 2세를 얻었죠. 또 조만간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인데요. 결혼 이후 연이어 좋은 소식만 전해주고 있는데, 엄태웅 씨 부부에게는 첫 딸 ‘맑음이’가 복덩이가 아닐까 싶네요. 엄태웅 씨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멋진 배우, 또 멋진 아빠의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하고 있는 배우 유승호 씨, 입대 전부터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보직을 원했죠. 수색대원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보직이 변경됐습니다. 이유가 뭔가 했더니 모범적인 군 생활 때문이라고요. 유승호씨는 두 달 동안 수색대대에 복무한 바 있는데, 성적 우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서 평범하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는 유승호 씨의 평소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정말 신병교육대 조교의 조건은 혹시 꽃미남이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배우 천정명, 권상우 씨도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바 있죠. 조교가 된 유승호 씨는 또 얼마나 늠름한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한데요. 훈련병들은 신병교육대 공식 카페를 통해서 "남자가 봐도 멋지다."면서 조교 유승호 씨의 목격담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수 임재범 씨하면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무대에서 늘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임재범 씨의 얘기, 직접 들어 보시죠. 가수 임재범 씨는 좀처럼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스타인데요. 어제 방송된 SBS 토크쇼 '좋은 아침'에 출연해서 아내가 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죠. 몇 해 전에 갑상선 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요. 이 암이 여러 부위로 전이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요. 임재범 씨는 아내가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의 준비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암세포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아서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임재범 씨, 결혼투병 중에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가 고맙다면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네요. 또 10년 동안 딸을 업어서 재웠고, 설거지와 청소도 잘한다면서 무대 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배우 손현주, 고수, 이요원 씨가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방영을 앞둔 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포스터 촬영중이었는데요. 고수 씨는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세상을 등진 장태주 역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우수에 찬 눈빛과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을 연출했죠. 또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이요원 씨는 슬픔에 찬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대기업의 둘째딸이지만 가난한 남자 장태주를 사랑하면서 고뇌하는 ‘최서윤’ 역할을 맡았습니다. 반면에 손현주 씨는 야망에 찬 인물 '최민재' 역할답게 카리스마 넘치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네요. 이번 역할이 연기 인생 중 가장 독한 인물이라고 밝힌 손현주 씨. 이렇게 3명의 배우들은 지난달부터 촬영에 돌입했고요. 눈빛만으로 인물을 표현할 정도로 역할에 완전히 몰입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태인데, 멋진 연기 기대해 보겠습니다.
배우 김소연 씨는 올 초에 방영됐던 사극 드라마에서 ‘진지함’을 벗고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여서 호평을 얻은 바 있죠?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인데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서울 성북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전문 배우들이 낭독한 음성도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요. 배우 김소연 씨도 여기에 참여한 거죠.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한 샘인데요. 김소연 씨가 낭독한 음성도서는 희망이 담긴 '모리의 마지막 수업', '달에게 즐겨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김소연 씨는 꾸준히 도서관을 방문해서 녹음에 참여했고요. 기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죠. 외모만큼, 정말 마음 씀씀이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최고의 한류스타, 배우 장근석 씨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옵니다. 최근 천계영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예쁜 남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주인공, 독고마테 역을 맡았다고요. 드라마의 극본은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극장가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유영아 작가가 집필할 계획입니다. 원작의 캐릭터와 장근석 씨의 이미지가 얼마나 닮은 건지 궁금해지는데요. 제작사는 처음부터 장근석 씨를 염두에 두고 드라마를 기획했다고 밝혔네요. 최고의 한류스타의 드라마 복귀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하는데, 아시아를 비롯해서 유럽, 남미에서 드라마에 대한 문의가 쇄도 중입니다.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비스트가 K-POP의 얼굴이 됐습니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K-POP 페스티벌 인 강원 2013'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거죠. 비스트는 K-POP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는데요.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영광." 이라면서 위촉 소감을 밝혔고요. 또 "전 세계 K-POP 팬들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내비쳤습니다. 'K-POP 페스티벌'은 글로벌 온라인 예선과 13개 현지 본선을 거친 후 오는 9월 28일 최종 무대가 펼쳐질 계획인데, SBS MTV와 MTV ASIA를 통해서 해외 10개국 이상에 방영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