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옥정' 왕의 세 여자, 드디어 궁에서 대립 '파국 예고'

드디어 왕의 세 여자가 궁 안에서 만나게 됐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22회에서는 폐비 민씨(홍수현 분)가 드디어 폐서인의 신분을 벗고 중전으로 복위됐다.

다시 궁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친 인현왕후는 아버지인 민유중(이효정 분)에게 "참으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유중은 병색 짙은 목소리로 "중전마마, 과연 민유중의 따님이시다. 입궐하시어 왕가의 자존심을 채워 달라"고 당부했다.

인현왕후는 민유중을 뒤로 하고 화려한 가마를 타며 환궁했다. 민유중은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본 후 정신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미지


인현왕후는 축하를 전하는 상궁에게 "그간 흐트러졌을 내명부의 기강을 잡는데 많이 도와달라"며 궁인들의 환대를 받았다.

한편 장희빈(김태희 분)은 아들 윤을 바라보며 "윤아, 이제 어미가 널 키워주지 못하겠다"며 서럽게 울었다.

장희빈은 파란만장했던 중전의 모습을 벗고 흰 소복 차림으로 중궁전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그 순간 궁으로 들어오던 인현왕후와 마주쳤다.

그리고 그 곳에는 독약 사건 이후 자리에 누워있던 최숙원(한승연 분) 역시 함께 했다. 왕의 세 여자가 드디어 궁 안에서 마주한 것이다.

앞으로 이들 셋의 운명은 어떤 파국으로 치닫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