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제주 연근해에서 독성 해파리가 잇따라 관찰돼 물놀이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18일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에 따르면 제주도 연근해에서 지난주 맹독성의 유령해파리가 소량 출현했다.
제주 부근 바다는 현재 평균 수온이 18.8℃ 안팎으로 이 유령해파리의 출현 가능 수온이다.
제주 연근해에서는 이달들어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작은부레관해파리도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해파리의 출현율은 0.7∼2.9% 정도다. 조사 대상자 136명 중 1∼4명이 해파리를 목격했다는 뜻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편 지난 16일 제주시 협재해변에서 10세 어린이가 작은부레관해파리에 쏘여 병원치료를 받는 등 같은 날 도내 해변에서 모두 5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의 경우 7월 초에 첫 발생한 것에 비해 3주가량 이른 것이다.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상처를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씻고 쏘인 부위가 넓거나 환자 상태가 좋지 않으면 119구급대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은 당부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연근해 독성 해파리 출현…쏘임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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