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순(우기)이 지난 주말 북상한 인도 북부지역에서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서 최소한 72명이 숨지고 관광객과 순례객 7만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도북부지역엔 지난 16일 오후부터 폭우가 내리면서 히말라야 산맥지역인 우타라칸드주에는 갠지스강과 지류의 범람으로 산사태와 가옥붕괴 등이 잇따라 현재 4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도 적어도 18명이 산사태 등으로 숨졌고 인접한 히마찰 프라데시주에서도 홍수로 인한 가옥붕괴로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타라칸드주에서는 관광객과 순례객 7만여명이 강물범람에 따른 도로유실, 교량파손 등으로 발이 묶여 있는 상탭니다.
특히 중국 티베트 지역과 인접한 킨나우르 구역으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산사태로 막혀 외국인 관광객 25명을 비롯한 1천700명 이상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기상당국은 북부지역에 앞으로 이틀간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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