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에서 국민이 이해하고 동의하는 선거연대를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공동대표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언론간담회에서 "명분 없는 당리·당략적 접근은 삼가겠지만 공동의 정치적 목표를 관철하는 데 필요한 연대는 해야 한다"며 "이론상으로는 새누리당과도 정책 연대를 못할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상의 '안철수 신당'과의 공조 여부에 대해 "요리사를 영입하고 있지만 한식인지 중식인지 몰라 얘기하기가 섣부르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의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노동을 강조한 데 대해서는 "노동문제를 등한시한 게 정치권의 문제였는데 노동 의제가 활성화되면 연대도 커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이 정치적 좌표로 제시한 진보적 자유주의와 관련해선 "갑자기 발견된 것은 아니고 낯익은 기치"라며 "진보적 자유주의가 진보정당의 한 부분이 될 수는 있지만 진보의 중심이 되는 게 바람직한 구도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공동대표는 "이제는 진보 진영에서도 의식적으로 스타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빗대어 "'진보의 이준석'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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