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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년 방위력개선비 11조9천억 원 요구

군, 내년 방위력개선비 11조9천억 원 요구
방위사업청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내년도 방위력 개선비로 11조 9천 55억 원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방위력개선비보다 1조 6천 466억 원이 늘어난 액수입니다.

주요사업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에 대응한 '킬 체인' 구축과 관련해 다목적 실용위성과 고고도 무인정찰기, 공대지·함대지·지대지 유도탄 추가 구매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축과 관련해 PAC-2(팩 투) 미사일 추가 구매와 PAC-3(팩 쓰리)급으로 성능을 개량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됩니다.

특히 방사청은 적 잠수함을 공중에서 타격하는 '대잠 항공 폭뢰' 도입 예산과 지난해에 반영되지 않았던 공중급유기 관련 예산을 요구했습니다.

방사청은 또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 팩의 결함으로 전력화가 중단된 K-2 전차와 관련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최초 양산분 13대에 대한 성능 검증을 거쳐 내년 9월 국회에 보고하고 전력화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해 7월 시험발사 과정에서 실패한 장거리 대잠 어뢰 홍상어는 7월과 8월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품질확인 사격시험을 한 뒤 성공하면 양산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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